수학

MATH / 초급 46번

증명 읽는 법: 정의·정리·따름정리와 '따라서'의 정체

증명을 쓰는 훈련이 아니라 읽는 훈련입니다. 수학 문서의 여섯 낱말과 가정·결론을 가르는 법을 세우고, 증명 뼈대 여섯을 앞에서 결과만 받아 쓴 네 문장으로 되짚습니다. 마지막은 1=2를 증명하는 가짜 증명에서 틀린 줄을 찾는 연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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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45편을 오는 동안 "이것은 증명 없이 결과로 받습니다"라고 적고 넘어간 자리가 여럿 있었습니다. 2\sqrt{2} 가 무리수라는 것, ∣a+b∣≤∣a∣+∣b∣|a + b| \le |a| + |b| 라는 것이 그랬습니다.

이 글은 그 자리들을 되짚습니다. 다만 목표는 증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입니다. 남의 풀이를 펴 놓고 "여기서 왜 이 줄이 나왔지"에서 멈추지 않는 것이 여기서 얻을 것입니다. 새 계산은 없고 앞에서 이미 쓴 것들을 재료로 씁니다.

수학 문서의 여섯 낱말

증명이 있는 글은 문장마다 무게가 다르고, 그 무게를 알려 주는 것이 문장 앞에 붙는 낱말입니다.

정의·공리에서 출발해 보조정리를 거쳐 정리로, 정리에서 따름정리로 이어지는 문서의 구조

낱말 무엇을 약속하나
정의 낱말의 뜻을 정하는 약속. 참·거짓을 따질 대상이 아닙니다
공리 증명 없이 참으로 받고 시작하는 출발점
명제 참임을 보인 문장 가운데 작은 것
보조정리 정리의 증명을 짧게 하려고 미리 떼어 증명해 두는 문장
정리 그 절이 목표로 삼은 큰 문장
따름정리 방금 증명한 정리에서 거의 바로 나오는 문장

보조정리와 따름정리는 크기가 아니라 자리가 이름을 정합니다 — 앞에 나와 재료가 되면 보조정리, 뒤에 나와 결과를 한 번 더 쓰면 따름정리입니다.

증명이 끝나는 자리에는 ■\blacksquare 나 □\square 를 찍거나 Q.E.D. 라고 적습니다. "여기까지가 증명"이라는 표시일 뿐 다른 뜻은 없습니다.

한 문장에서 가정과 결론을 가른다

증명을 읽기 전에 할 일은 무엇을 주었고 무엇을 보여야 하는지를 가르는 것입니다.

모든 자연수 nn 에 대하여, nn 이 3의 배수이면 n2n^2 도 3의 배수이다.

  • 범위: 모든 자연수 nn
  • 가정: nn 이 3의 배수이다
  • 결론: n2n^2 이 3의 배수이다

가정과 결론을 잇는 "이면"을 기호로 P⇒QP \Rightarrow Q 라고 적습니다. 읽는 법은 9번 · 수식 기호 읽기에서 이미 정해 두었습니다.

"⋯\cdots 라고 하자." 새로운 사실을 주장하는 문장이 아닙니다. 앞으로 부를 이름을 정하거나 가정을 무대에 올려놓는 문장입니다. "n=3kn = 3k 인 정수 kk 가 있다고 하자"는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고 이름 kk 만 세웁니다.

"⋯\cdots 임을 보이면 충분하다." 이것은 목표를 바꾸는 문장입니다. 원래 보여야 할 것보다 쉬운 다른 것을 보이면 원래 것이 따라 나올 때 씁니다. 이 문장을 만나면 머릿속의 목표를 그 자리에서 갈아 끼워야 합니다.

역·이·대우 — 넷 가운데 둘만 함께 움직인다

P⇒QP \Rightarrow Q 하나에서 문장 셋이 더 만들어집니다.

원 명제·역·이·대우 네 문장의 관계와, 원 명제와 대우만 함께 참이 되는 것

이름 꼴 예
원 명제 P⇒QP \Rightarrow Q nn 이 4의 배수이면 nn 은 짝수이다
역 Q⇒PQ \Rightarrow P nn 이 짝수이면 nn 은 4의 배수이다
이 ¬P⇒¬Q\lnot P \Rightarrow \lnot Q nn 이 4의 배수가 아니면 nn 은 짝수가 아니다
대우 ¬Q⇒¬P\lnot Q \Rightarrow \lnot P nn 이 홀수이면 nn 은 4의 배수가 아니다

¬P\lnot P 는 "PP 가 아니다"입니다. 위 넷 가운데 원 명제와 대우는 참이고, 역과 이는 거짓입니다 — 둘 다 반례가 n=6n = 6 으로 같습니다.

원 명제와 대우는 언제나 함께 참이거나 함께 거짓입니다. 같은 내용을 방향만 바꿔 적은 것이기 때문이고, 이 사실 하나가 뒤에 나올 대우 증명의 근거 전부입니다. 반대로 역과 이는 원 명제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P⇔QP \Leftrightarrow Q 는 P⇒QP \Rightarrow Q 와 Q⇒PQ \Rightarrow P 를 한꺼번에 적은 것이라 증명이 두 번 필요합니다.

반례 하나로 끝나는 문장과 그렇지 않은 문장

"모든 ⋯\cdots 이다" 꼴은 어긋나는 것 하나만 찾으면 거짓이 됩니다. 그 하나를 반례라고 합니다. "모든 소수는 홀수이다"는 22 하나로 끝납니다.

"어떤 ⋯\cdots 가 존재한다" 꼴은 다릅니다. 하나를 찾으면 참이 되고, 거짓임을 보이려면 전부 안 된다는 것을 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이 꼴은 반례로 깰 수 없습니다. 어느 쪽 꼴인지 먼저 보는 것이 증명을 읽을 때의 첫 갈림길입니다.

증명 뼈대 여섯

읽게 될 증명의 모양은 거의 여섯 안에 듭니다.

직접·대우·귀류법·경우 나누기·귀납법·구성적 여섯 뼈대가 각각 무엇에서 출발해 무엇에 도착하는가

첫째, 직접 증명. 가정에서 출발해 결론까지 곧장 갑니다. 짝수 둘의 합이 짝수임을 보이려면 a=2ma = 2m, b=2nb = 2n 으로 놓고 a+b=2(m+n)a + b = 2(m + n) 이라고 적으면 끝입니다.

둘째, 대우 증명. P⇒QP \Rightarrow Q 대신 ¬Q⇒¬P\lnot Q \Rightarrow \lnot P 를 보입니다. "n2n^2 이 짝수이면 nn 도 짝수이다"는 직접 하려면 막히는데, 대우 "nn 이 홀수이면 n2n^2 도 홀수이다"는 n=2k+1n = 2k+1 을 제곱해 n2=2(2k2+2k)+1n^2 = 2(2k^2 + 2k) + 1 로 곧 끝납니다.

셋째, 귀류법은 결론이 거짓이라 가정하고 모순을 만듭니다. 넷째, 경우 나누기는 빠짐없이 나눈 경우에서 각각 확인합니다. 다섯째, 수학적 귀납법은 첫 번째를 확인하고 하나가 되면 다음도 된다는 것을 보입니다. 여섯째, 구성적 증명은 "있다"를 보이려고 실제로 하나 만들어 보입니다.

뒤의 넷은 앞에서 결과만 받아 쓴 문장으로 하나씩 되짚습니다.

귀류법 — √2 는 무리수다

10번 · 수의 종류와 수직선에서 2\sqrt{2} 를 두 정수의 비로 적을 수 없다고 적고 증명은 여기로 미뤘습니다.

√2가 유리수라고 가정한 뒤 2의 개수를 세어 모순에 닿는 다섯 걸음

1단계. 보이려는 것의 반대를 가정합니다 — 2\sqrt{2} 가 유리수라고 하자. 그러면 정수 pp 와 qq 가 있어

2=pq\sqrt{2} = \frac{p}{q}

2단계. 양변을 제곱하고 분모를 넘깁니다.

2=p2q2⇒p2=2q22 = \frac{p^2}{q^2} \quad \Rightarrow \quad p^2 = 2q^2

3단계. 양쪽을 소인수분해해 2가 몇 번 들어 있는지만 셉니다. 5번 · 약수와 배수·소인수분해에서 소인수분해는 순서를 빼면 한 가지뿐이라고 했으니 한 수에 든 2의 개수는 하나로 정해집니다.

4단계. 왼쪽 p2p^2 에 든 2의 개수는 pp 에 든 개수의 두 배라 짝수입니다. 오른쪽 2q22q^2 은 q2q^2 에 든 짝수 개에 2가 하나 더 붙으니 홀수입니다.

5단계. 그런데 p2p^2 과 2q22q^2 은 같은 수입니다. 한 수에 든 2의 개수가 짝수이면서 홀수라고 나왔으니 소인수분해가 한 가지뿐이라는 성질에 어긋납니다. 어긋난 곳은 계산이 아니라 1단계의 가정이므로 2\sqrt{2} 는 유리수가 아닙니다. ■\blacksquare

경우 나누기 — |a+b| ≤ |a|+|b|

17번 · 부등식과 부호에서 이름만 적고 지나간 삼각부등식을 부호로 경우를 나눠 봅니다.

경우 1 — 둘 다 0 이상. ∣a+b∣=a+b=∣a∣+∣b∣|a + b| = a + b = |a| + |b| 로 등호입니다.

경우 2 — 둘 다 0 이하. a+ba + b 도 0 이하라 ∣a+b∣=−(a+b)=(−a)+(−b)=∣a∣+∣b∣|a + b| = -(a+b) = (-a) + (-b) = |a| + |b| 로 역시 등호입니다.

경우 3 — 부호가 서로 다르다. 일반성을 잃지 않고 a≥0>ba \ge 0 > b 라고 하자. bb 가 음수이므로 a+b<aa + b < a 이고, aa 가 0 이상이므로 a+b≥ba + b \ge b 입니다. 즉 a+ba + b 는 수직선에서 bb 와 aa 사이에 있습니다. 0에서 그 두 끝까지의 거리가 각각 ∣a∣|a| 와 ∣b∣|b| 이므로 ∣a+b∣|a+b| 는 큰 쪽을 넘지 못하고, 큰 쪽은 다시 합 ∣a∣+∣b∣|a| + |b| 를 넘지 못합니다.

세 경우가 모든 부호 조합을 덮었으므로 증명이 끝납니다. 등호는 두 수의 부호가 같을 때만 성립합니다. ■\blacksquare

수학적 귀납법 — 1+2+⋯+n = n(n+1)/2

27번 · 시그마 표기와 수열에서 앞뒤로 짝지어 얻은 공식입니다. 같은 것을 다른 뼈대로 다시 세웁니다.

n=1을 확인하고 k에서 k+1로 넘어가는 화살표를 만들면 모든 n에 도달하는 귀납법의 얼개

출발. n=1n = 1 일 때 좌변은 11, 우변은 1⋅22=1\dfrac{1 \cdot 2}{2} = 1 이라 참입니다.

이음. n=kn = k 에서 참이라고 하자. 즉 1+2+⋯+k=k(k+1)21 + 2 + \cdots + k = \dfrac{k(k+1)}{2} 입니다. 양변에 k+1k+1 을 더합니다.

1+2+⋯+k+(k+1)=k(k+1)2+(k+1)1 + 2 + \cdots + k + (k+1) = \frac{k(k+1)}{2} + (k+1)

오른쪽을 k+1k+1 로 묶습니다.

k(k+1)2+(k+1)=(k+1)(k2+1)=(k+1)⋅k+22=(k+1)(k+2)2\frac{k(k+1)}{2} + (k+1) = (k+1)\left(\frac{k}{2} + 1\right) = (k+1) \cdot \frac{k+2}{2} = \frac{(k+1)(k+2)}{2}

이것은 원래 공식의 nn 자리에 k+1k+1 을 넣은 꼴입니다. 출발이 되고 이음이 되므로 모든 자연수에서 참입니다. ■\blacksquare

구성적 증명 — 등비급수의 합

29번 · 등비급수의 a1−r\dfrac{a}{1-r} 이 어디서 왔는지를 봅니다. 첫째항이 1인 부분합을 놓고

Sn=1+r+r2+⋯+rn−1S_n = 1 + r + r^2 + \cdots + r^{n-1}

양변에 rr 을 곱합니다.

rSn=r+r2+⋯+rn−1+rnrS_n = r + r^2 + \cdots + r^{n-1} + r^n

두 줄을 빼면 가운데 항이 전부 지워집니다.

Sn−rSn=1−rn⇒Sn=1−rn1−rS_n - rS_n = 1 - r^n \quad \Rightarrow \quad S_n = \frac{1 - r^n}{1 - r}

∣r∣<1|r| < 1 이면 nn 이 커질 때 rnr^n 이 0으로 가므로 부분합의 극한이 11−r\dfrac{1}{1-r} 입니다. 존재를 주장만 한 것이 아니라 식을 손에 쥐여 준 것이 구성적 증명입니다.

관용구 넷

자주 나오지만 아무도 설명해 주지 않는 말이 넷 있습니다.

관용구 뜻
일반성을 잃지 않고 남은 경우가 이름만 바꾼 것이라 하나만 보이면 나머지도 같다
충분히 큰 nn 에 대하여 어떤 NN 부터는 성립한다. 작은 nn 몇 개는 예외여도 괜찮다
어떤 상수 CC 가 존재하여 그런 CC 가 있다는 것만 쓰고 값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는다
자명하게 쓴 사람에게 자명하다는 뜻이다. 막혀도 읽는 사람 탓이 아니다

긴 증명은 끝에서 거꾸로 읽는다

한 쪽을 넘는 증명을 첫 줄부터 읽으면 "이 줄이 왜 필요한가"를 알 수 없어 금방 지칩니다. 마지막 줄부터 읽는 편이 낫습니다. 결론을 확인하고 바로 위 줄을 보며 "이것이 있으면 결론이 나오는가"를 묻습니다. 그렇다면 그 줄이 새 목표가 되고 다시 그 위로 올라갑니다. 이미 아는 자리에 닿으면 방향을 돌려 내려옵니다. 그러면 뜬금없어 보이던 줄들이 전부 "무엇을 위해" 있는지 붙어서 보입니다.

연습 문제

연습 1 — 문서를 읽어 내기

  1. 어떤 절이 "보조정리 3"으로 시작해 "정리 4"로 끝납니다. 보조정리 3이 그 자리에 있는 까닭을 한 줄로 적으세요.
    정리 4의 증명에서 쓸 재료를 미리 떼어 증명해 둔 것입니다. 정리보다 앞이 보조정리의 자리입니다.
  2. "모든 정수 nn 에 대하여, nn 이 6의 배수이면 nn 은 3의 배수이다"에서 범위·가정·결론을 각각 적으세요.
    범위는 모든 정수 nn, 가정은 nn 이 6의 배수이다, 결론은 nn 이 3의 배수이다.
  3. "x>2x > 2 라고 하자"와 "x>2x > 2 임을 보이면 충분하다"가 증명 안에서 하는 일을 각각 한 줄로 적으세요.
    앞은 조건을 무대에 올려 전제로 삼는 문장이고, 뒤는 지금까지의 목표를 x>2x > 2 로 갈아 끼우는 문장입니다.

연습 2 — 역·이·대우와 반례

  1. "nn 이 9의 배수이면 nn 은 3의 배수이다"의 역·이·대우를 각각 문장으로 적으세요.
    역은 "nn 이 3의 배수이면 nn 은 9의 배수이다", 이는 "nn 이 9의 배수가 아니면 nn 은 3의 배수가 아니다", 대우는 "nn 이 3의 배수가 아니면 nn 은 9의 배수가 아니다"입니다.
  2. 1번의 네 문장(원 명제 포함) 각각의 참·거짓을 가르고, 거짓인 것에는 반례를 하나씩 드세요.
    원 명제와 대우는 참입니다. 역과 이는 거짓이고 반례가 둘 다 n=6n = 6 입니다 — 3의 배수지만 9의 배수가 아닙니다.
  3. "모든 자연수는 두 소수의 합이다"와 "어떤 자연수는 두 소수의 합이다" 가운데 반례 하나로 거짓임을 보일 수 있는 쪽을 고르고, 그 반례를 드세요.
    앞쪽입니다. 반례는 11 입니다 — 가장 작은 소수가 2라 두 소수의 합은 4보다 작을 수 없습니다. 뒤 문장은 5=2+35 = 2 + 3 하나로 이미 참이라 반례로 깰 수 없습니다.

연습 3 — 뼈대 고르기와 가짜 증명

  1. "n2n^2 이 3의 배수이면 nn 도 3의 배수이다"를 대우 증명으로 보이려 합니다. 무엇을 가정하고 무엇을 보이면 되는지 적고, 그때 경우를 몇 가지로 나누어야 하는지도 답하세요.
    nn 이 3의 배수가 아니라고 가정하고 n2n^2 도 3의 배수가 아님을 보이면 됩니다. 3으로 나눈 나머지가 1인 경우와 2인 경우, 두 가지로 나눕니다.
  2. 1+3+5+⋯+(2n−1)=n21 + 3 + 5 + \cdots + (2n-1) = n^2 을 수학적 귀납법으로 보이세요.
    n=1n=1 일 때 좌변은 11, 우변은 12=11^2 = 1 이라 참입니다. n=kn=k 에서 참이라 하면 1+3+⋯+(2k−1)=k21 + 3 + \cdots + (2k-1) = k^2 이고, 양변에 다음 항 2k+12k+1 을 더하면 k2+2k+1=(k+1)2k^2 + 2k + 1 = (k+1)^2 입니다. 이것이 nn 자리에 k+1k+1 을 넣은 꼴이므로 모든 자연수에서 참입니다.
  3. 아래는 1=21 = 2 를 "증명"합니다. 틀린 줄을 번호로 답하고 왜 틀렸는지 한 줄로 적으세요. 시작은 a=ba = b 인 0이 아닌 두 수입니다. ① a2=aba^2 = ab ② a2−b2=ab−b2a^2 - b^2 = ab - b^2 ③ (a−b)(a+b)=b(a−b)(a-b)(a+b) = b(a-b) ④ a+b=ba + b = b ⑤ 2b=b2b = b ⑥ 2=12 = 1
    ④입니다. ③에서 ④로 갈 때 양변을 a−ba - b 로 나눴는데 처음에 a=ba = b 라고 했으므로 a−b=0a - b = 0 입니다. 0으로 나누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줄은 옳습니다 — ⑥도 양변을 bb 로 나누지만 b≠0b \ne 0 이라 괜찮습니다.

정리

  • 문서의 여섯 낱말이 문장의 무게와 자리를 알려 줍니다. 보조정리는 정리 앞, 따름정리는 정리 뒤입니다.
  • 증명을 읽기 전에 범위·가정·결론을 가릅니다. "라고 하자"는 전제를 놓고, "보이면 충분하다"는 목표를 바꿉니다.
  • 원 명제와 대우만 함께 움직입니다. ⇔\Leftrightarrow 는 증명이 두 번 필요합니다.
  • "모든" 꼴은 반례 하나로 끝나고, "어떤" 꼴은 반례로 깰 수 없습니다.
  • 뼈대는 여섯입니다 — 직접·대우·귀류법·경우 나누기·귀납법·구성적. 2\sqrt{2} 는 귀류법으로, 삼각부등식은 경우 나누기로, 합 공식은 귀납법으로, 등비급수의 합은 구성적으로 되짚었습니다.
  • 긴 증명은 마지막 줄부터 거꾸로 읽습니다.

다음 글은 지금까지 손으로 낸 답들이 얼마나 정확한가를 다룹니다 — 자릿수와 오차의 언어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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