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분석 준전문가 (ADsP) 시험 노트개념 정리19 MIN
분석 기획의 방향성과 분석 주제 네 유형
2과목의 첫 자리입니다. 분석 대상(What)과 분석 방법(How)으로 가르는 최적화·솔루션·통찰·발견 네 칸, 과제 중심 접근과 장기 마스터 플랜, 분석 기획 시 고려사항 셋, 분석 기획자의 역량을 정리합니다.
여기서부터 2과목 「데이터분석 기획」입니다. 1과목이 데이터와 빅데이터가 무엇인가를 물었다면, 2과목은 그것으로 무엇을 분석할지를 어떻게 정하는가를 묻습니다. 분석을 실제로 돌리는 과목이 아니라 돌리기 전에 방향을 잡는 과목이라, 외울 것이 단계 이름과 짝에 몰려 있습니다. 이 노트는 그 출발점입니다 — 분석 기획이 무엇이고, 어떤 모양의 분석 주제가 있으며, 기획할 때 무엇을 챙기고 누가 기획을 맡는가를 다룹니다.
분석 기획
분석 기획의 정의
분석 기획은 실제 분석을 하기 전에 어떤 목표를 위해 어떤 데이터로 어떤 분석을 언제까지 할지를 미리 정하는 작업입니다. 풀어야 할 문제를 먼저 정의하고, 그 문제를 풀 방법과 순서를 세워 두는 것이 전부입니다. 분석은 한 번 방향을 잘못 잡으면 몇 달 동안 쌓은 결과가 아무도 안 쓰는 보고서로 끝나기 쉬워서, 이 단계가 전체 성패를 가장 크게 좌우합니다. 그래서 분석 기획은 기법보다 「이 분석을 누가 어디에 쓰는가」를 먼저 묻습니다. 기획의 결과물은 분석 결과가 아니라 계획서입니다. 풀 문제의 정의, 쓸 데이터와 방법, 일정과 투입 인력이 거기에 담기고, 뒤에 오는 방법론의 첫 단계인 분석 기획 단계가 이 일을 절차로 정리한 것입니다.
분석 대상과 분석 방법
분석 주제를 가르는 축은 두 개입니다. 무엇을 분석할지, 곧 풀 문제가 무엇인지가 분석 대상(What)이고, 그것을 어떤 기법과 데이터로 풀지가 분석 방법(How)입니다. 둘은 서로 독립이라서 대상은 분명한데 방법을 모를 수도 있고, 쓸 줄 아는 방법은 있는데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이 두 물음에 「안다 / 모른다」를 붙이면 네 칸이 생기고, 그 네 칸이 다음 절의 분석 주제 네 유형입니다.
분석 주제 네 유형
네 칸
| 방법을 안다 | 방법을 모른다 | |
|---|---|---|
| 대상을 안다 | 최적화(Optimization) | 솔루션(Solution) |
| 대상을 모른다 | 통찰(Insight) | 발견(Discovery) |
- 최적화는 풀 문제도 알고 푸는 법도 아는 자리라, 하던 일을 더 잘하게 만드는 분석입니다. 배송 경로를 이미 계산하고 있는 회사가 그 계산을 더 줄이는 것이 여기입니다.
- 솔루션은 문제는 알지만 푸는 법을 모르는 자리라, 해법을 찾아 나서는 분석입니다. 반품이 늘었다는 것은 아는데 무엇으로 줄일지 모르는 경우입니다.
- 통찰은 쓸 줄 아는 방법은 있는데 무엇을 볼지 정하지 못한 자리라, 기존 방법으로 데이터를 들여다보며 새로운 관점을 얻는 분석입니다.
- 발견은 대상도 방법도 모르는 자리라, 분석 대상 자체를 새로 찾아내는 분석입니다.
상황 문장 읽기
문항은 한두 줄짜리 상황을 주고 어느 유형인지 고르게 합니다. 상황 문장에서 대상과 방법을 따로 떼어 읽으면 답이 바로 나옵니다. 「고객 이탈을 줄여야 하는데 어떤 모형이 맞는지 모른다」는 대상(이탈)은 알고 방법은 모르므로 솔루션입니다. 「군집 분석은 늘 해 왔는데 이번에는 어디에 적용할지 정해지지 않았다」는 방법은 알고 대상을 모르므로 통찰입니다. 가장 흔한 함정은 통찰과 솔루션을 뒤바꾼 선택지입니다 — 두 칸은 대각선으로 마주 보고 있어 「하나는 알고 하나는 모른다」는 점만 같고 무엇을 아는지는 정반대입니다. 발견이 대상을 새로 찾아내는 것이므로 「문제 자체를 모를 때」라는 말이 나오면 발견이나 통찰 쪽으로 좁히고, 그다음 방법을 아는지를 봅니다.
유형 사이의 이동
네 칸은 고정된 꼬리표가 아니라 지금 무엇을 아는가에 대한 기록입니다. 같은 주제라도 분석이 진행되면 칸을 옮겨 갑니다. 처음에는 무엇이 문제인지도 몰라 발견에서 출발했다가, 데이터를 들여다보는 동안 「재구매가 줄고 있다」는 대상이 잡히면 솔루션으로 옮겨 가고, 이탈 예측 모형이라는 방법까지 갖추면 그다음부터는 그 모형을 다듬는 최적화가 됩니다. 그래서 「분석 대상과 방법을 모두 모르면 분석 기획을 할 수 없다」는 문장은 틀립니다 — 그 칸이 바로 발견이고, 발견은 대상 자체를 새로 찾아내는 기획입니다. 네 칸에 순서나 우열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최적화가 가장 높은 단계라는 식의 선택지는 오답이고, 조직이 지금 어느 칸에 서 있는지를 알려 줄 뿐입니다.
목표 시점에 따른 접근
과제 중심 접근
같은 조직이라도 지금 당장 풀어야 하는 문제가 있고, 몇 해에 걸쳐 갖춰야 할 역량이 있습니다. 앞쪽을 겨냥하는 것이 과제 중심 접근입니다. 당면한 과제를 빠르게 풀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서, 정밀함보다 속도를 앞세우고 작게 시험해 봅니다. 풀어야 할 문제가 이미 주어져 있으므로 접근 방식은 문제를 푸는 쪽(Problem Solving)입니다. 이렇게 빨리 성과를 내 보이는 과제를 퀵 윈(Quick Win)이라 부릅니다.
장기 마스터 플랜
뒤쪽을 겨냥하는 것이 장기 마스터 플랜입니다. 분석을 조직의 기본 역량으로 내재화하는 것이 목표라서, 속도보다 정확도와 실제 배치를 앞세우고 긴 안목으로 과제를 고릅니다. 무엇을 풀어야 하는지부터 다시 정의하므로 접근 방식은 문제를 정의하는 쪽(Problem Definition)입니다.
| 구분 | 과제 중심 접근 | 장기 마스터 플랜 |
|---|---|---|
| 1차 목표 | Speed & Test | Accuracy & Deploy |
| 과제의 성격 | Quick Win | Long Term View |
| 접근 방식 | Problem Solving | Problem Definition |
혼합 방식
실제로는 둘 중 하나만 고르지 않습니다. 마스터 플랜을 세워 두고 그 안에서 퀵 윈 과제 몇 개를 먼저 돌려, 분석이 쓸모 있다는 것을 조직에 보여 주면서 장기 계획에 대한 지지를 모읍니다. 문항에서 표의 칸을 한 줄씩 바꿔 놓는 경우가 많으므로, 「빠르게 · 시험 · 풀기」와 「정확하게 · 배치 · 정의하기」를 세 단어 묶음으로 기억해 두면 됩니다. 영어 낱말 그대로 선택지에 나오므로 Speed & Test와 Accuracy & Deploy의 짝을 한글로 바꾸지 말고 그대로 붙잡습니다.
분석 기획 시 고려사항
기획을 세울 때 챙길 것이 셋으로 정리됩니다. 가용 데이터, 적절한 유스케이스, 장애 요소에 대한 사전 계획입니다.
가용 데이터
분석의 기본 재료는 데이터이므로 쓸 수 있는 데이터가 무엇인지부터 확인합니다. 데이터의 유형에 따라 쓸 수 있는 솔루션과 분석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유형 | 무엇인가 | 예 |
|---|---|---|
| 정형 | 정해진 틀의 행과 열에 값이 들어간 데이터 | ERP, CRM,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테이블 |
| 반정형 | 구조가 있지만 스키마가 값과 함께 담긴 데이터 | 센서 스트리밍, 로그, XML, JSON |
| 비정형 | 정해진 구조가 없는 데이터 |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
반정형을 비정형으로 고르게 하는 선택지가 자주 나옵니다. 로그와 센서 데이터는 겉보기에 어지럽지만 필드 이름이 함께 실려 있어 반정형입니다.
적절한 유스케이스
유스케이스는 분석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사례입니다. 새 분석을 처음부터 짜기보다 비슷한 분석 시나리오와 이미 쓰이는 솔루션이 있는지 먼저 찾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검증된 사례가 있으면 사용자의 공감을 얻기 쉽고, 기획의 위험도 줄어듭니다. 사내에 비슷한 분석을 해 본 부서가 있는지, 같은 업종에서 널리 쓰이는 분석 시나리오가 있는지를 먼저 훑는 것이 이 항목이 요구하는 일입니다.
장애 요소 사전 계획
분석이 끝나고 나서 막히는 자리를 미리 짚어 두는 것입니다. 정확도를 조금 더 올리려고 기간과 인력을 더 넣으면 비용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결과가 정확해도 쓰는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면 쓰이지 않으므로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결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분석이 한 번 쓰고 끝나지 않게, 조직이 계속 쓸 수 있도록 교육과 변화 관리를 함께 계획합니다. 「정확도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최우선이다」는 이 절과 부딪히는 오답 문장입니다.
분석 기획자의 역량
세 영역의 균형
분석 기획자는 기획을 맡는 사람이고, 한 분야의 전문가만으로는 이 자리를 채우지 못합니다. 해당 사업에 대한 도메인 지식, 수학·통계를 바탕으로 한 분석 역량, 데이터와 프로그래밍을 다루는 정보 기술 역량, 이 세 영역을 균형 있게 바라봐야 방향과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1과목에서 본 데이터 사이언스의 세 영역과 같은 모양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칠 때
기술만 알고 사업을 모르면 만들 수는 있지만 아무도 쓰지 않을 분석을 기획합니다. 사업만 알고 기술을 모르면 만들 수 없는 것을 약속합니다. 분석 기법을 모르면 데이터가 답할 수 없는 물음을 던집니다. 여기에 일정과 비용, 위험을 다루는 프로젝트 관리 역량과 여러 부서를 설득하는 리더십이 더해집니다. 문항은 대개 「분석 기획자는 분석 기법에 대한 전문성만 갖추면 된다」처럼 한 영역만 남긴 문장을 오답으로 냅니다.
연습 문제
「매출 하락의 원인을 밝혀야 하는데 어떤 분석 방법이 맞는지 아직 모른다」는 어느 분석 주제 유형인가?
① 최적화
② 솔루션
③ 통찰
④ 발견②. 대상(매출 하락의 원인)은 알고 방법은 모르는 칸입니다.분석 대상은 모르지만 분석 방법은 아는 경우에 해당하는 유형은?
① 최적화
② 솔루션
③ 통찰
④ 발견③. 쓸 줄 아는 방법으로 데이터를 들여다보며 새 관점을 얻는 자리입니다. ②는 대상과 방법의 앎이 뒤바뀐 칸입니다.과제 중심 접근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1차 목표는 Accuracy & Deploy이다
② 과제의 성격은 Long Term View이다
③ 접근 방식은 Problem Solving이다
④ 분석을 조직의 역량으로 내재화하는 것이 목표다③. ①·②·④는 장기 마스터 플랜의 설명입니다. 과제 중심 접근은 Speed & Test와 Quick Win을 앞세웁니다.분석 기획 시 고려사항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데이터 유형에 따라 쓸 수 있는 분석 방법이 달라진다
② 비슷한 분석 시나리오와 솔루션을 먼저 찾아 활용한다
③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면 비용과 기간은 고려하지 않는다
④ 조직이 분석을 계속 쓸 수 있도록 교육과 변화 관리를 계획한다③. 정확도를 올리려고 기간과 인력을 늘리면 비용이 커지므로 장애 요소로 미리 계획해야 합니다.다음 가운데 반정형 데이터는?
①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고객 테이블
② 웹 서버가 남긴 JSON 형식의 접속 로그
③ 콜센터 통화 녹음 파일
④ 제품 사진②. 필드 이름이 값과 함께 실린 JSON 로그는 반정형입니다. ①은 정형, ③과 ④는 비정형입니다.분석 기획자의 역량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① 분석 기법에 대한 전문성만 갖추면 된다
② 도메인 지식, 수학·통계 역량, 정보 기술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다
③ 프로그래밍 역량은 분석가의 몫이므로 필요 없다
④ 사업 부서의 요구를 그대로 옮기는 것이 전부다②. 세 영역의 균형이 분석 기획자의 핵심 역량이고, 여기에 프로젝트 관리 역량과 리더십이 더해집니다.분석 주제 네 유형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최적화는 네 유형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다
② 대상과 방법을 모두 모르면 분석 기획을 할 수 없다
③ 같은 주제도 분석이 진행되면 다른 유형으로 옮겨 갈 수 있다
④ 통찰은 대상을 알고 방법을 모르는 경우다③. 네 칸은 지금 무엇을 아는가를 가리킬 뿐이라 알게 되는 것이 늘면 칸이 바뀝니다. ②는 발견을 부정하는 문장이고, ④는 솔루션의 설명입니다.

